봉달이의피나는야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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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의피나는야간작업
젊은 아내와 살고있는 봉달이는,

나이 오십 중반이 넘어서자 기력이 옛날 같지않아

고민끝에 청계천에서 전기로 하는 큼직한 기구하나를 구입했다

밤에 늦동이 아들놈 잠든 것을 확인하고,

일단 야간 봉사작업에 들어갔다

 

한참을 아내의 아래도리에 열심히

힘이 없이 허물 허물 한것을

돌려 가면서 노력 하였으나,

아내는 도저히 반응이 없다

 

그래서 낮에 청계천에서 산

큼직한 전기기구를 사용 하기로 했다

콘세트에 코드를 꼽고,우선 1단으로 작동 시킨후..

남편 왈: "기분 조체?"

아내:"어데예..?"(경상도말 "아니다" 란뜻)

다시 2단으로 높여서는..

남편왈:"기분 찌져지제? ㅎ "

아내: "어데예..?"

드디어 최고 3단을 넣은 다음

남편왈: "뿅 가제?"

아내: "어데예?.."

 

이때 자는줄 알았던 늦동이 아들놈이..

지 아부지가 안스럽다는듯이 하는 말..

"아부지예!! 새로 시작 하이소!

밑에 코드 빠져심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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